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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차 급속충전 인프라 개발·보급 통해 탄소중립정책 달성 기여 공로
- 딥러닝 번호 인식 기술 기반 충전 방해 방지 모니터링 시스템, 인증·결제 절차 자동화한 오토 차징 솔루션 등 높이 평가
- “전기차 충전 서비스 수준 더욱 높여 정부 정책 적극 협조”

전기차 급속충전 선도 기업 SK일렉링크가 한국에너지대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전기차 급속충전 인프라 사업자인 SK일렉링크(대표: 조형기)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한국에너지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SK일렉링크는 에너지 효율향상 기술개발 및 보급 분야에서 전기차 급속충전 인프라 개발과 보급을 통해 정부 탄소중립 정책 달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게 됐다.

SK일렉링크는 충전 방해 방지 모니터링 시스템, 오토 차징(Auto Charging) 솔루션 등 원활한 전기차 충전을 돕는 서비스들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충전 방해 방지 모니터링 시스템은 전기차 이용에 큰 불편을 미치는 전기차 충전면 불법 점유를 방지하는 기술이다. 딥러닝 기반 차량번호 인식 기술로 차량을 식별하고, 충전면에 불법 주차 또는 장기 주차 중인 차량을 지자체에 통보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충전면의 원활한 차량 순환을 지원한다.

오토 차징 솔루션은 전기차에 충전 커넥터 연결만으로 사용자 인증이 가능한 서비스다. 회원카드 발급, 충전기에서의 로그인 등 기존 충전기에서 3분 가량 소요됐던 과정이 생략돼 노약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충전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이다.

SK일렉링크는 또한 국내 최초 전기차 충전 구독형 멤버십인 ‘럭키패스’를 통해 전기차 충전요금 부담을 낮추기도 했다. 럭키패스는 SK일렉링크 충전소에서 충전 요금 50% 할인을 제공해 전기차 고객의 충전요금 부담을 대폭 완화했다. 아울러 한달 평균 20만원 가량 절약할 수 있는 상업용 전기차 전용 멤버십 서비스도 마련해 고객 호응과 함께 상용 전기차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전국 3,200여기의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운영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SK일렉링크는 연내 고속도로 휴게소 61개소 및 한국도로공사 업무시설 60곳에 충전소를 구축하는 등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전기차 고객의 안전한 여정을 지원하고, 우리나라 충전 인프라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SK일렉링크 관계자는 “적극적인 전기차 급속충전기 보급과 전기차 고객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한 서비스 업그레이드 노력을 높게 평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정부의 전기차 확산 및 충전소 보급 정책에 발맞춰 서비스 수준을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1] 16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한국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SK일렉링크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시상식에서 박원재 SK일렉링크 기획실장(오른쪽)과 이재식 산업통상자원부 재생에너지정책과장

[사진2] 한국에너지대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박원재 SK일렉링크 기획실장